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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과 경제학과 경영학.

MB지지율 유지의 비밀

마사 스튜어트 할머니 가라사대 "경영인의, 리더의 첫번째 덕목은 고객과 [연결]되는 것"... 라 하셨습니다.

이걸 못하고 있으니 non-MB들 지지율이 저모양이 아닌가 싶은 기분이 듭니다. 표를 들고 있는 사람들이 "어떤걸 바라고", "뭘 좋아하고", "어떤 상황에 있는지" 정도는 당연히 알아야 한다는거죠. 자기 나름대로의 방향으로 끌고가는건 그 다음의 이야기. 물론 그 끌고 가려는 방법 자체도 굉장히 미흡하긴 한데 이건 좀 카테고리가 다른 담론이고.

이쪽 세계 용어로는 Target customer를 알고, Customer value proposition을 알아야 함.

마사 할머니의 가르침 하나더.
"원칙1. 고객은 항상 옳다."
"원칙2. 고객이 틀리다는 생각이 들면 다시 원칙1로 가라."

고객 을 국민 으로 바꿔도 된다는게 제 정치관. 자기 이익만 쫒던 담합을 하건 등등등.. 그게 그들의 Verdict죠. 이걸 옳다 그르다 하는 계몽주의는 전 아무래도 수긍이 어렵더군요.

어떠한 경제학개론 교과서를 펴도 첫장에 나오는 기본가정. "인간이란 합리적인 존재이고, 인센티브에 반응한다."

MB가 그다지 훌륭한 대통령감은 아니라고 보지만, 기본도 못하는 수많은 다른 후보들보다는 낫고, 더군다나 현재의 민의 (그것이 Evil이라고 할지라도) 를 상징하는 후보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니 내일은 MB찍으러 ㄱㄳ (..)
... 아니 사실은 전 문빠가 싫어서 찍으러가는 거지만.


@ 랄까 무슨 후보 고르는 프로그램 돌려보니까 MB 35%, 회창흉+문 30%, 나머지 듣보잡 ... 순으로 순위가 나오긴 하더군요. 운좋게도(?) 정책적 노선도 그쪽인 모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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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글

  • 쇼코라 2007/12/18 13:41 # 답글

    트랙백하신 글에서 링크타고 왔습니다. 횡설수설한 덧글 지우고 간단하게 다시 씁니다.;;;

    국민은 세금(=서비스 요금?)을 내니까, 대통령이 국민을 위하는게 당연하다 -> 이런 생각이 이기주의라면 국민이 이기적인건 당연하다.

    .............이 말이 하고싶었는데 문재가 없어 횡설수설 딴소리만 하다 두들겨맞고 와서, 대신 알기쉬운 비유로 말씀해 주신 것에 좀 감동(?)하고 갑니다.
  • 쇼코라 2007/12/18 13:52 # 답글

    제가 MB를 안좋아하는것도 별로 이 사람의 도덕성 운운이 아니라 공약이라는 세트상품 속에 필요한 건 별로 없고 필요없는게 끼워팔기로 들어가 있는게 맘에 안들 뿐이고. (말 해놓고 보니 정치나 경제나 같군요. 이제부터라도 교양으로나마 경제를 배워야 하나 하는 깨달음도 얻고 갑니다.;;;)
    초면에 연속으로 두서없는 긴 덧글 죄송합니다.
  • 김윤주 2007/12/18 13:58 # 삭제 답글

    인간은 "합리적인"존재가 아니라 "이기적인"존재이겠죠.
    무조건 국민이 원하는 것이 정답은 아닐텐데요.
    그런 식의 이분법적인 논리로 설명이 된다면, 국민이 원하니까 국민연금도 최대한 적게 내고 많이 받고, 못 사는 사람들에게는 펑펑 지원을 해주고 잘 사는 사람에게는 세금폭탄 날리지 않는 것이 맞겠군요.
    좀 비약이 심했습니다만
    이렇게 떳떳하게 밝히실 정도로 올바른 생각을 가지셨다고는 할 수 없기에 남겨봅니다.
  • 히틀러 2007/12/18 14:12 # 삭제 답글

    맞습니다. 국민들은 항상 옳습니다.
  • [P] 2007/12/18 14:19 # 답글

    쇼코라 // 방문 감사드립니다. 원글의 댓글을 보고 있자면 어쩐지 노선이 조금 비슷해보이는 분이네요 .

    김윤주 // 원하는것을 충분히 파악하고 그걸 바탕으로 자기 나름대로 제약에 맞게 전략적으로 움직여야겠죠. 올바른지 아닌지를 떠나서 저는 범법사항을 기록한것 같지는 않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니까 적는것 정도는 떳떳하게 할수 있다고 봅니다만? :)

    히틀러 // 괜히 히틀러가 독일을 장악했겠어요. 당시 필요한 컨셉을 아주 정확하게 꿰찼으니까 그렇지.
  • Hiwars 2007/12/18 16:33 # 삭제 답글

    전 솔직히 MB지지자가 아니고 아직도 고민하고 있는 사람이지만, "그건 올바르지 못한 판단이야!" <- 이것만 보고 있으면 짜증이 나서 슬쩍 밀어주고 싶은 마음이 생기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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